어바나 Yugo 아파트 소개 (with BakeLab 카페)

어바나 Yugo 아파트 소개 (with BakeLab 카페)


얼마전 이사를 하였습니다. 어바나-샴페인에 6월 중순에 와서 sublet 으로 두달을 다른 곳에서 거주 했었습니다. 어바나-샴페인의 대부분 렌트 회사의 계약일은 8월 중순이기 때문에 6월달에 바로 집을 계약할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현지에서 괜찮은 집과 동네를 퇴근하면서 둘러볼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을 다 고려하다가 저는 Urbana 에 있는 Yugo 라는 아파트 로 이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https://yugo.com/en-us/global/united-states-of-america/urbana-il/yugo-urbana-illinois

이곳은 호텔식 아파트 입니다. 즉, 건물의 일부는 호텔로 사용되고 나머지 일부는 아파트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1층에 내려오면 마치 호텔에 머무는 느낌이 가끔 듭니다.



Yugo 사무실이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 관리자가 늘 건물에 상주하고 있는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택배를 사무실에서 받아줄수 있다는 것이 아주 큰 장점 같습니다. 최소한 택배가 도난 당한다는 불안감은 없는것 같습니다.



이 건물은 완공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무척이나 깔끔해 보입니다. 참고로 5층 건물입니다.


우편물 룸입니다. 아마존 허브 락커 (Amazon Hub Locker) 가 있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존 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여기서 받을수 있습니다. 즉, 택배 도난에 대한 불안감이 전혀 없습니다. 이 우편물 룸 자체가 입주자만 엑세스 키를 이용해서 들어올수 있기 때문에 우편물 도난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1층에 있는 Gym 입니다. 1층에 Gym 이 있어 저녁에 쉽게 운동하러 내려 올 수 있습니다.

이곳이 좋은점 중 하나는 주차장에서 조깅을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밤에 밖에 나가서 조깅 하기에는 조금 위험 부담이 있는데 이곳 주차장은 건물 울타리 안에 있어서 입주자만 접근 가능합니다. 야밤에 밖에서 뛰고 싶은때는 이곳 주차장에서 계속 뛰면 됩니다.


이곳은 스터디 룸 입니다. 노트북을 가져와서 일하기에 무척이나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복사기/스캔 기기가 있어 필요할 때 바로 프린트도 할 수 있습니다. 프린트는 돈을 내야 되고 스캔은 무료라고 합니다.


이곳은 컨퍼런스 룸 입니다. 단체 회의 혹은 스터디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좀 더 큰 컨퍼런스 룸인데 밤에 오면 아무도 없기 때문에 야간에 혼자 집중해서 일하고 싶을 때 주로 이곳에 내려와서 일하곤 합니다.



1층에 위치한 Bake Lab 이라는 카페 입니다.

https://www.bakelab.coffee/

이곳 빵이 참 맛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1층으로 내려오면 빵 굽는 냄새가 1층 전체에 퍼지는데 그 향이 참 좋습니다.


이곳은 제가 거주하는 스튜디오 아파트 입니다. 기본 fully furnished 입니다.

□ 기본 제공:
침대, 소파, 냉장고, 전자렌지, 원형탁자 (+ 의자), 식기세척기, 에어컨 (천장형), TV
* 책상은 제공되지 않음 (1층에 스터디룸이 잘 되어 있어 책상의 필요성을 굳이 느끼지 못함)

□ 주의사항:
특정룸은 창문 개방이 안됨. 계약시 본인 집 창문 개방이 되는지 확인 필요


계약 조건 (스튜디오 아파트 기준)

□ Monthly rental cost: $1,259 (모든 유틸리티 포함 but 전기세 제외)
□ 전기세의 경우 Yugo 아파트에서 매달 $25 달러 지원해줌 => 현재까지 월 20달러 미만 전기세 납부
□ Room Insurance (monthly): $5 – 7 (본인이 보험회사 및 가격 개별적 선택)
□ 차량이 있을 경우 Parking Lot (monthly): $49


6월 중순에 이곳에 도착해서 보니 $1,000 미만의 스튜디오 아파트는 이미 다 sold out 되어서 대부분 남아 있는 집은 $1,000 이상의 조건들이었습니다. 일반 $1,000 이상 수준의 스튜디오 아파트는 전기세+유틸리티 비용을 따로 내야 하고 그 가격이 $100 정도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비싼 렌트비를 소비하는 것에 부담이 많았는데, 이곳은 $1,259 렌트비에 전기세를 제외한 유틸리티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라고 해서 이곳을 계약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여서 내가 최대한 아껴서 갈수 있는 곳 보다 $100 정도 더 소비하고 좋은 시설에서 사는게 좋을거 같아서 이곳으로 왔는데 생각한것 이상으로 시설이 너무 좋아서 현재까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바나-샴페인에서 집을 구하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어바나-샴페인에서 집 구하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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